군단의 심장 테란 대 저그전 4지뢰드랍 트리플

Hots TvZ Widow Mine Drop 3CC

 

 

개요: 망고식스 WCS KR 시즌1 4강전 1경기 이신형(T) vs 강동현(Z) 1set에서, 옥션올킬 WCS 스타리그 8강전 1경기 조성주(T) vs 강동현(Z) 1set에서 각각 쓰인 빌드입니다. 이 2경기 외에는 WCS AM 시즌2 결승전 최성훈(T) vs 이제동(Z)의 4set경기에서 최성훈 선수가 약간 다른 최적화에 의거해 구사한 경기가 있으나 본 빌드오더는 전자의 2경기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기존의 반응로 화염차 트리플과 유사한 출발이나 화염차 대신 지뢰를 활용하여 극초반 공격에 대비하고, 공격이 없을 시 바로 드랍으로 전환하여 자원적 타격을 줄 수 있는 아주 안정적이고 유연한 빌드입니다.  

 

 

1. 빌드오더

구체적인 빌드 오더는 다음과 같습니다. 병영 더블로 시작합니다.

10 보급고

12 병영

17 보급고

17 궤도 사령부

*해병 꾸준히 생산

18 사령부

20 정제소x2

25 군수공장, 반응로 건설 시작

30 우주공항 건설 시작, 군수공장 반응로 스왑, 병영 기술실 건설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오면서 사장(?)된 병영 더블로 시작)

 

 

화염차 생산 없이 지뢰를 4기까지 눌러줍니다. 우주공항 열림과 동시에 의료선 1기 눌러줍니다.

의료선 생산 시작 직후 3번째 사령부 건설 시작

 

7분35초~7분40초 4지뢰+의료선 출발

 

(내가 실은건 지뢰가 아냐, 테란의 꿈과 희망이라고..!)

 

 

 (지뢰는 망설임 없이 던지되, 최대한 괴롭혀 주고 의료선만 살려오면 이득!)

 

 

이후 최적화는 크게 3가지 갈래로 나뉩니다.

 

1. 일반적인 바이오닉/지뢰 플레이

-바로 공학연구소와 앞마당 2가스 건설을 시작하고, 군수공장과 우주공항 둘을 반응로 만드느 기계(?)로 써 줍니다. 2개의 반응로를 새로 건설하고 3개의 병영을 동시에 지어 주면 반응로 완성과 동시에 병영이 완성되면서 기술실 병영을 제외하고 3개의 병영에 반응로를 물려 줄 수 있습니다. 전략을 구사했음에도 일반적인 1가스 반응로 화염차 트리플에 비해서 업그레이드가 전혀 늦지 않으나 인프라가 갖춰지기 전 저그의 발끈성 올인을 막기가 쉽지 않습니다. 타협하여, 군수공장에서 지뢰를 꾸준히 생산하는 식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합니다. 이 경우 병영 건설은 2개씩 2번에 나누어서 총 트리플 활성화 전에 5병영을 만들어 줍니다. 조성주 선수가 선택한 플레이입니다.

 

2. 1공성전차 플레이

- 1공성전차를 확보하여 저그의 올인성 플레이에 대처합니다. 지뢰드랍이 성과를 올렸을 경우 올인에 대한 방어 능력과 상대적으로 늦지 않은 업그레이드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군수공장 반응로와 병영 기술실을 바로 바꿔주면서 1전차를 찍은 후 2공학연구소와 앞마당 2가스를 건설 시작합니다. 우주공항에선 1바이킹 찍어 주면서 주변 대군주도 끊어 주도록 합시다. 역시 1공성전차와 1바이킹을 찍은 후 군수공장과 우주공항을 반응로 셔틀(?)로 사용하여 트리플 활성화 이전 5명영(1기술,4반응로)를 맞춰 주도록 합니다.

 

3. 3공성전차 플레이

- 공성전차를 셋까지 확보하여 저그의 올인을 원천 차단합니다. 공방업에는 아슬아슬하게 가스 배분이 가능하나 바이오닉 유닛의 관련 업그레이드가 매우 늦으므로 2의료선 타이밍의 +1/+1업 찌르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화염차를 뽑지 않는 출발임을 감안하면 점막에 대한 견제가 전혀 없으므로 노가스 출발의 저그라면 14분에 차행성을 볼 수도 있으나 미네랄 핵을 쓰지 않는 이상 저그의 지상군으로 이 체제를 뚫고 자원적인 타격을 주는 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의 수비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병영이 지은 기술실에 군수공장을 연결해 공성전차를 계속 생산함과 동시에 병영은 새로운 기술실을 하나 더 짓는 식으로 이어나가면 가스 배분이 굉장히 타이트하지만 아주 늦지는 않은 타이밍에 자극제 업그레이드는 맞춰줄 수 있습니다. 이후 +2/+2 업그레이드 타이밍에 맞춰 진출함을 기본으로 하며 진출시 공성전차는 잊지 말고 데려갑시다.

 

 

 

(병영의 건설시간은 65초, 반응로는 50초로 거의 같은 텀을 가짐을 최대한 이용한 생산 인프라 최적화)

 

 

 

2. 정찰

잘 쓰이지 않는 병영 더블 출발이기 때문에 좀 의아할 수도 있겠으나, 실제로 실험해 본 결과 병영 더블과 생더블의 6분30초 기준 자원력 차이는 건설로봇 5~6기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 차이는 첫 지게로봇이 약간 먼저 떨어진다는 것과, 다수의 해병으로 대군주와 감시탑을 잡고 있는 저글링을 끊어주며 상대적인 피해를 강요하며, 때에 따라서는 저글링을 강요하는 효과가 있음으로 상쇄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빠른못 류의 공격에는 막고 역공도 가능할 정도로 강력하나 발업 타이밍을 재기 위해 병영을 지은 건설로봇은 정찰을 하도록 합시다.

들어갔는데 가스가 없을 경우 상대적으로 해병의 자유로운 맵 컨트롤이 가능하며, 2인용 맵의 경우 대군주 1기라도 끊고 시작하면 테란이 무조건 이득 봤다고 판단해도 됩니다. 날아오는 대군주의 위치 파악을 위해서 건설로봇은 감지탑을 꼭 경유해 주도록 합시다.

가스가 있을 경우, 가스100 캐는 데에 게임 시계로 30초, 대사촉진 진화 업그레이드에 110초가 걸린다는 사실을 알면 대략적인 발업 타이밍을 유추 가능합니다. 해병은 그 이전 시간까지 활약하다가 예상 발업 시간 전에 안전한 곳으로 들어오게 합니다. 드문 경우지만, 본진에 노가스임을 보고 어딘가에 숨겨진 2번째 이 있을 거라고 확신한 저그가 산란못을 극단적으로 당겨 짓고 가시촉수를 건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주 드물지만요.

해병이 많기 때문에 일부 해병은 우범지역에 배치해서 대군주가 들어오는 경우 필히 커트해 주도록 합시다. 우주공항을 들키면 포자촉수가 지어져요.

 

3. 운영에 관하여

4지뢰를 먼저 확보하므로 7분 이전의 빠른 바링링 올인에 대해서도 굉장히 안정적인 빌드입니다. 이후 공성전차형 빌드를 선택하면 올인에 지는 타이밍은 거의 안 나오면서도 수비력 증가에 의한 공격력 감소를 최소화한 형태의 빌드라고 생각합니다.

지뢰드랍 이후의 진행은 일반적인 테저전 양상과 같습니다. 트리플 이전엔 5/1/1, 트리플 이후엔 8/2/1 인프라 확보해 주시고, 병영엔 6반응로 2기술실, 군수공장은 1기(천공발톱 업그레이드) 1반, 우주공항엔 반응로 달아 주시고 2개의 공학연구소 돌려 주시면서 일반적인 양상으로 진행해 주면 돼요.

 

4. 참고자료

 

4-1. VOD

망고식스 WCS GSL KR 시즌1 4강전 1경기 이신형(T)vs강동현(Z) 1set (DF Atlas)

http://kr.gomtv.net/bygomtv/vod/15982

옥션 올킬 WCS 스타리그 시즌2 8강전 1경기 조성주(T)vs강동현(Z) 1set (Newkirk precint TE)

http://kr.gomtv.net/bygomtv/vod/16495

WCS AM Final 최성훈(T)vs이제동(Z) 4set (Derelict Watcher TE)

http://www.twitch.tv/wcs_america/c/2736288

4-2. 리플레이

 

WCS Korea S2 Ro8 Day1 Group A Maru vs Symbol match 1.SC2Replay

 

G4 - CMStormPolt v EGJD (Derelict Watcher TE) W-CMStormPolt.SC2Replay

 

모든 리플레이의 경우 문제가 될 시 삭제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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